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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2일 금요일

상사와 유쾌하게 일하는 10가지 기술


내 주위의 누군가가 이 책을 보고자 한다면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말리고 싶다.

이 책은 근래 3달간

다시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읽다 중간에 손을 놓은 책이다.

그 만큼 책 내용이 엉망이었다고 할지

정서가 맞지 않았다고 해야 할지...

어쨌든 읽는 내내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 까끌거리는 느낌이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첫 번째 이유는

시종일관 늘어 놓는 비 현실적이고 공감가지 않는 저자의 은유이다.

I-BOSS는 신이 만들 때 실수로 만든 것 이라느니

걸핏하면 소프트볼 이야기를 들먹거리는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두 번째는 유머와도 관련이 있는

오버하는 은유이다.

이 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내가책을집어던지는순간까지)

상세히 말 하는 것 조차 귀찮은 그런 저급 은유를 구사한다.

또한 너무나 비 현실적인,

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고선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과장된 상사 유형마저 등장한다.

거기에 자신을 정당화하는 듯한 숟한말들(일부인정하긴하지만대채체적으로)이

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도저히 참고 책을 끝낼수 없었다.

좋은책 만 읽기도 부족한 시간에 이런 책을 읽고 있어야하는가~하는 생각이

머리 속 을 가득 채워 흘러 넘치려하는 순간 책을 놓은것이다.

그나마 건질만한 것이 있었다면

아주 일부분 나오는 저자의 경험이었다.

현직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만큼,

그의 이상한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그 순간이

그나마 어떤 교훈을 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문학서적이 아닌 이상,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그에 상응하는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제 껏 대부분의 책들이 일정수준 이상의 만족을 나에게 주었다.

하지만 모든 책이 일정수준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없다는것을 이 책은 깨우쳐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