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에 관한 지식검색 모음 [1]

CFA(Chactered Financial Analyst)는 미국AIMR(Association for Investment and Research)이 수여하는 재무분석 및 투자에 관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격증입니다.
CFA시험은 주식, 채권, 부동산, 선물, 옵션 등의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 기업 및 산업분석에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엄격한 커리큘럼, 최소 3년이 요구되는 Level 1,2,3의 3단계 시험, 3년의 실무 경력 필요 등의 엄격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험과목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CFA 시험은 Level I, II, III 로 구성되며 각 Level 별로 출제되는 주제나 비중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CFA 시험과목은 다음의 9과목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Ethical and Professional Standard (윤리)
Quantitative Methods (통계학)
Economics (경제학)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재무제표 분석)
Corporate Finance (재무 관리)
Markets Instrument & Analysis of Equity Investments (시장분석 및 주식분석)
Analysis of Debt Investment (채권 분석, Fixed Income Securities)
Derivative Investment (파생 금융 상품)
Portfolio Management & Analysis of Alternative Investment (포트폴리오 및 대체투자자산 분석)

시험유형은
1차 시험(Level 1)
- 총 240문항 (객관식 4지선다형) 출제
- 각 항목 당 1.5점이 부과되어 총 360점(240문항 * 1.5점)이 만점

2차, 3차 시험(Level 2,3)
- 50%는 객관식이고 나머지 50%는 문제풀이와 간단한 서술형 문제로 출제
※ 각 시험은 총 6시간 (오전 9:00 ~ 12:00 오후 : 13:30 ~16:30)으로 구성됩니다.

응시자격은
1. 대학졸업자 또는 대학 졸업 예정자 (시험 보는 해 12월까지)
2.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더라도 AIMR에서 학사학위에 준하는 경력을 갖추었다고 인정하는 자


공인회계사(Certified Public Accountant：C·P·A)란 회계감사, 세무대행, 경영진단 등의 업무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페셔널 입니다.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법에 따라 재정경제부에서 주관하는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한 자에게 그 자격을 부여합니다.

시험과목과 시험유형을 말씀드리면,
CPA 시험은 총 2차까지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1차시험은 객관식으로써 회계학, 세법개론, 경영학, 상법, 경제원론, 영어
2차시험은 서술식으로써 세법, 재무관리, 재무회계, 원가회계, 회계감사
를 치르게 됩니다.

응시자격은 국적, 학력, 연령 및 경력에 제한이 없습니다.
단, 2차시험은 당해연도 및 전년도 1차시험 합격자만 치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 CFA와 CPA는 공통 분모가 있나요?
A. 공통 분모가 있습니다. 위에서 제시해 드렸듯이 대부분의 과목들이 비슷합니다.
다만 CFA 시험의 자격은 대학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기 때문에 님이 4학년 2학기 과정을 밟으실 때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CPA시험을 준비하신 다음, 졸업예정시 CFA를 준비하시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또한 CFA는 전체 지문이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또한 많이 준비하셔야 합니다.
특히 영어를 준비하실 때, Toeic처럼 준비하시게 되면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경제학, 경영학 등 전문용어가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하셔야 합니다.


2. 구체적으로 CPA,CFA는 뭘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요?
A. 먼저 님이 지금부터 준비하실 자격증은 CPA입니다.
CPA는 경영학, 경제원론, 회계학, 세법, 상법, 영어가 주 과목인데요.
모든 과목을 독학하시면 다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학교 강의로도 완벽하게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원이나 사이버 강의를 들으시면서 공부하시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먼저 회계학은 회계원리부터 공부하신 후 중급회계, 고급회계, 원가회계, 관리회계 순으로 준비합니다(대부분).
회계원리부터 차근차근 진행해 가시면 됩니다.
차례로 관리회계까지 다 보시게 되면,
시중에 나와있는 재무회계, 관리회계문제집의 모든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보고 난 다음, 각 분야별로 가장 어려운 문제 한 문제씩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쉽게 푸는 요령이 생기게 되고 자기 나름대로의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이 생기게 되므로 보다 쉽게 시험에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각 분야별로 이론적 사항이라든가 사례 등은 문제와 함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시고요.
또한, 최근에는 기업회계기준의 많은 부분이 개정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출제확률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경영학입니다.
경영학의 분야(인사관리, 재무, 마케팅 등) 중 2차시험과 관련된 재무관리를 중심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입생 과정에서 이에 관한 강의를 들으시고요(경영학원론부터^^).
그 과정에 맞추어 가시면 됩니다.
조금 부족하다고 싶으면 학원강의를 들으세요.
2차 준비과정인 재무관리를 듣지 마시고요. 1차 준비과정인 경영학을 들으셔야 합니다.

경제학은 다소 꼼꼼하게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하나의 Chapter에 관한 학설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준비하시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경제원론은 1차 시험에만 존재하는 과목이라는 것입니다.
경제원론 이론을 다 보시고, 객관식에 잘 대처하는 방향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거라 봅니다.

상법 또한 1차시험에만 존재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안습니다. 법이기 때문이죠.
민법의 특별법으로 사람의 관계를 따지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 들어가게 되죠.
학교강의, 학원강의를 들으면서 정리해 나가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특히 어음법과 수표법 쪽이 난해합니다. 유념하시고요.
객관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객관식에 잘 대처하는 방향으로 공부하세요.
물론 이론부터 철저히 쌓으시고요^^

세법은 CPA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과목입니다.
워낙 많이 개정되는 과목으로써 순간순간 바뀌는 조항에 대해서 습득을 하시는 것이 필요한 과목이죠.
최근에 세법시험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현상은 난이도가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법의 출제경향이 이렇게 바뀌어간다고 하지만 세법의 공부방법에 있어서는 반복적인 연습 이외에는 특별한 왕도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세법은 전체적인 계산구조 속에서 그 흐름을 잃으면 정답을 유도하기가 힘들므로 평상시에 반복적인 연습을 통하여 그 계산구조가 몸에 배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최근 개정된 세법의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고 2차 시험을 대비해서 정리해 놓는 것도 중요하고요.

영어는 TOFEL식으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문법도 장난이 아니며, 독해 또한 난이도가 높습니다.
TOFEL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틈틈이 VOCA를 통한 단어습득과 문법 공부, 독해능력향상이 합격의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CFA 준비방법은 이렇습니다.

1. LOS를 잘 활용하여야 합니다.

AIMR은 매년 9월경 CFA 시험 응시자가 공부해야 할 내용인 LOS(Learning Outcome Statement)를 발표합니다.
LOS는 각 과목의 학습 목표를 알려주는 역할과 함께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어떤 부분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AIMR 지정한 Reading Assignments가 실려 있는 기본서에 대해 LOS 중심으로 요약한 책으로 Schweser, Stallar, Allen Resources 등이 있으며 이러한 요약서를 구입하여 수험 준비를 하는 것이 AIMR 지정 기본 교재(Text Book)로 공부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나 레벨이 올라갈수록 요약서와 기본 교재를 병행하여 공부할 필요성이 커지며, 요약집 만으로는 깊이 있는 내용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요약집으로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기본 교재를 찾아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 기출문제를 꼭 풀어보셔야 합니다.

CFA시험은 문제 은행식 출제 방식이기 때문에 최근의 기출 문제(Old Question Review)와 예상문제 위주로 반복 학습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LOS 중심의 출제 경향에 따라 시험 범위가 미리 정해지므로 내용에 대한 예습, 복습과 문제풀이를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3. 스터디 그룹 또한 도움이 됩니다.

CFA 시험은 장기간의 꾸준한 공부를 요구하며 내용도 방대하므로 개인이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며 준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스터디 그룹을 통해 구체적인 학습 진도를 정하고 토론하며 정보를 교환, 규칙적인 패턴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용에 대한 발표, 토론, 문제 풀이를 분담해서 책임지고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스터디 그룹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계획을 잘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CFA는 최소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준비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이전 레벨에서의 지식이 축적되어 계속된 시험준비에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시험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 기관과 스터디 그룹 활용, 개인적인 학습 시간을 포함해 전공자의 경우에는 하루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하루 3시간 정도를 투자하여 5개월 이상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험준비 기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방대한 공부량과 암기해야 할 부분이 많아 단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자격시험이 아님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3. CFA와 CPA중 어떤 것이 취득 기간이 짧아요?
위에서 보시다시피 CPA 취득 기간이 짧습니다.
짧으면 2년 정도, 길면 3년 정도 걸립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 기간을 짧아지겠죠?
다른 자격증보다 길다고 하시지만, CFA취득 보다는 짧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CPA 준비를 하시고요. 졸업 후 CFA를 향해 뛰셨으면 합니다.
*^^*
대학 진학하셔서 가장 시간을 많이 허비한다는 신입생 시절부터 마음 다시 굳게 잡으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